대한컴퓨터박물관(대표 김권태)이 제 48주년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2015 해피사이언스데이’ 행사에 참여한다.
8일(수)부터 29일(수)까지 진행되는 대한컴퓨터박물관의 ‘컴퓨터 속 과학이야기’는 컴퓨터 속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컴퓨터의 원리, 냉각의 원리, 마우스와 키보드의 원리, 타이포그래피의 과학 등 컴퓨터와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다. 1961년 생산된 Minivac601, 1980년대 국내에서 생산된 삼성 SPC-1000, 금성 FC-100, 대우 IQ-1000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생산된 애플2, 애플리사, 매킨토시 등을 전시한다.
특히, ‘맥쿠아리움’이라 불리는 iMac컴퓨터를 활용한 수족관은 컴퓨터를 재활용하여 하나의 인테리어로 재탄생 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컴퓨터박물관 김권태 대표는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를 과학원리 측면에서 흥미롭게 준비하였다.”며 “앞으로 대한컴퓨터박물관은 찾아가는 컴퓨터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께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해피사이언스데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그 밖의 생활 속 과학 특별전시에는 속이 보이는 주방 가전제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과학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전시와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015 해피사이언스데이’는 8일(수)부터 29일(수)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2층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대한컴퓨터박물관이 참여하는 생활 속 과학 특별전시를 비롯하여 첨단 과학 사이언스쇼, 성인을 위한 과학콘서트, 과학문화 융합공연, 세계 빛의 해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대한컴퓨터박물관은 국내외 컴퓨터 400여점과 관련자료 1000여점을 보유하고 이에 대한 보존, 연구, 전시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많은 관람객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찾아가는 컴퓨터 박물관이라는 주제의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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