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성악, '울게 하소서' 열창...명문대 학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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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성악, `울게 하소서` 열창...명문대 학벌 `눈길`

이아현이 성악 실력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경기 예술 고등학교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탄다. 이아현과 허각은 1학년 필수 코스인 `정기 향상 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이아현은 오페라 `리날도`의 수록곡인 `울게 하소서`를 선택했다.

이아현은 27년만에 다시 무대에 설 생각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자 역동적인 표현과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관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학생들은 "잘한다"라며 놀라워했고, 특히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모두의 감탄이 쏟아졌다.

이아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음악 하는 친구들 다 똑같이 무대에서 하는 걸 즐겨 할 거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즐거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저는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올라갔다. 그거 하나만 안타깝다. 무대에서 드레스 입고 노래하는 건 정말 좋다"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