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밸리]② '아이디어' 모인다‥KT, 차세대 서비스 기반 마련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4-24 17:53  

<앵커>
최근 판교에는 앞서 보신대로 다음카카오의 통합 사옥이 마련됐는데요,

지난달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KT는 이 곳에서 만들어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반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실사 영상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는 영화가 아닌 바로 게임입니다.

한 창업기업이 게임에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없던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비콘은 애완견에게도 부착돼 잃어버릴 위험을 줄였습니다.

모두 KT가 주도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의 아이디어입니다.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에서는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KT는 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Iot와 문화 헬스케어, 금융 등 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하반기 말 5G이노베이션 센터 개설을 목표로 5G연관된 기업들을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판교소재 게임 관련 상장기업의 매출은 전체 게임산업의 85%를 차지할 만큼 판교에는 이미 콘텐츠 분야의 기반이 마련돼있습니다.

또 전체 IT기업의 45%가 경기도에 위치해 업무 협력 등에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석준의 SYOBE CREATIVE 콘텐츠 이사
"판교에는 중대형 개발사들이 밀집돼 있습니다. 미팅할 때도 다른 곳에 있을 때는 외부업체 미팅 갔다오면 반나절은 걸리는데, 여기는 바로 옆에 있어서 시간이 단축됩니다."

입주기업들은 장소와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 마니라 멘토링 부터 제품 출시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쳐 대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해외 창업투자기관과 제휴를 통해 해외진출의 기반도 마련됩니다. (영국 캐터펄트, 스페인 와이라, 프랑스 오렌지팹, 미국 포메이션8. 스톰벤처스 등)

다만, 아직 별다른 수익이 없는 창업 기업들은 투자가 성사되기 전까지는 매달 사업자금을 자체로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술력있는 창업기업에 민간 벤처캐피탈들이 과감하게 투자 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문화조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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