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등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은행권의 ‘효(孝)’나눔 실천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8일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직원과 가족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 부모 80여명과 함께 제주도를 찾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되짚어 보는 ‘부모님을 위한 孝(효)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이와함께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과 임산부 배려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임산부 직원을 위한 ‘예비맘 케어 제도’도 실시합니다.
예비맘 케어는 임산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영업점 창구에 모성애와 친근감의 상징인 ‘캥거루 인형’과 임산부를 알리는 ‘팻말’을 비치해 동료직원과 고객들에게 배려를 당부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중으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행사, 관련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도 최근 어버이 날과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두류공원에서 어버이날 맞이 효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구은행 신입 행원 50명과 적십자사 봉사자 등 100여 명이 무료 급식과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손 마사지,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대구은행은 이어 대구은행 BC카드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우리가족을 부탁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갈 수 있는 놀이공원 할인 이벤트, 가족 구성원별 선물 추첨 등의 이벤트로 구성된됩니다.
가족 나들이를 지원하는 ‘만원의 행복’이벤트는 5월9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이월드(eworld) 입장고객이 대구은행 BC카드로 결제할 시, 자유이용권 1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제주은행 역시 최근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은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봉사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경로식당 봉사활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현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60세 이상 고객과 교사, 교수들에게 우대환율을 제공중이며 광주은행도 5월 한 달 동안 신용카드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어버이 날을 맞아 크지는 않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효` 나눔 행사와 금융혜택 서비스를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관계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부모에 대한 효도, 자녀에 대한 사랑의 의미가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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