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전신 다이빙 슈트 입고 ‘올킬 S라인’ 과시

입력 2015-06-02 08:15  



MBC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굴욕 0% 예비 제주 해녀로 변신, 남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올 킬(All kill) 몸매’를 과시했다.

오는 3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7회에서는 강소라가 ‘해녀 학교’ 사람들과 함께 첫 실습에 나가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소라가 제주도 어느 바닷가에서 굴욕 0% 우월 S라인을 뽐내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온 몸에 밀착되는 전신 다이빙 슈트가 쭉 뻗은 팔다리와 완벽한 굴곡을 한층 돋보이게 한 셈이다.

특히 강소라는 ‘해녀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준비 운동을 하는 순간에도 단연 빛나는 자체발광 포스를 내뿜었다. 탄탄한 발레 기본기를 바탕으로 좌, 우로 팔을 스트레칭 하는 등의 간단한 동작조차 우아하게 업그레이드 시켰던 것. 과연 예비 해녀로 첫 수업에 나선 강소라가 제주 바닷가에서 어떤 수확을 올릴지, ‘해녀 강소라’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소라가 ‘올 킬(All kill) 해녀’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달 27일 제주도 성산 인근의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강소라는 이제 제법 친해진 동갑내기 샘 오취리의 익살 애드리브 열전 덕분에 끊임없이 웃음꽃을 피워냈다. 샘 오취리가 준비 운동 장면에서 자발적으로 반장을 자처, 큰 소리로 호흡과 구령을 맞추며 분위기를 이끌었던 것. 이에 강소라 역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온 몸 스트레칭을 선보이며 현장에 활력 에너지를 더했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강소라가 해녀 실습 과정에서 직접 바다에 입수하는 장면도 촬영됐다. 강소라는 머리까지 덮는 전신 스쿠버 다이빙 슈트에 오리발, 물안경 등 익숙하지 않은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야 했던 상황. 촬영 초반 물속에서 중심 잡기에 어려움을 겪던 강소라는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자연스러운 해녀 연기를 완성했다. 또한 수중촬영이 1시간이 넘어가면서 아직 차가운 바닷물 온도 탓에 연기자들은 턱이 덜덜 떨리는 추위에 시달렸던 터. 그러나 강소라는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며 오히려 함께 입수한 동료 연기자들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7회부터 주요 로맨스는 물론이고, ‘해녀 학교’ 스토리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해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강소라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6회에서는 정주(강소라)가 건우(유연석)에게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서 나가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우를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정주가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먼저 밀어냈던 것. 과연 건우가 이대로 순순히 ‘맨도롱 또똣’에서 나갈지, 위기에 빠진 ‘우주 커플’ 러브라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7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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