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주지훈, 세기의 결혼식 포착…'명불허전 드레수애'

▲ `가면` 수애-주지훈 세기의 결혼식 공개…`드레수애` 우아한 자태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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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주지훈, 세기의 결혼식 포착…`명불허전 드레수애`


`가면` 서은하(변지숙, 수애 역)와 최민우(주지훈 역)이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다.

3일 `가면` 제작진은 이날 방송될 3회에서 공개된 서은하와 최민우의 결혼식 장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은하를 대신해 변지숙이 민석훈(연정훈 역)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에 따라 변지숙과 최민우의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의 결혼식은 정치계와 경제계의 거물 자제들이 한 가족이 되는 이른바 `세기의 결혼식`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서은하가 된 변지숙에게 이 결혼은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방법일 뿐이며, 최민우에게는 그룹내 자신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기 위한 전략일 뿐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은 한 웨딩홀에서 지난달 중순에 촬영됐다. 당시 결혼식장은 실제 유명인사의 결혼식을 방불케 할만큼 북적댔다.

`가면`의 한 제작진은 "극 중 지숙과 민우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격정적인 스토리가 전격적으로 전개된다"며 "과연 은하의 삶을 대신하기로 결정한 지숙이 이번 결혼을 계기로 민우와 석훈, 미연(유인영), 그리고 시댁식구들 사이에서 어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려가는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