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운 인상 부드럽게 만드는 비밀 … ‘눈밑지방 제거재배치’

입력 2015-06-04 10:01  



40대 이상으로 넘어간 중년층은 흔히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 동안의 경험, 가치관 등이 축적돼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갖고 있어도 유전적 문제나 어쩔 수 없는 노화는 피해가기 힘들다.

예컨대 눈 아래 불룩하게 드리워진 눈밑지방은 노화의 상징 중 하나로 꼽힌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노화로 인해 눈밑의 지방을 싸고 있는 격막이 약해져 지방이 아래로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이때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지방은 아래로 처져 눈밑지방이 나타나게 된다.

눈밑지방은 심통나 보이거나, 칙칙하고 무기력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게다가 눈밑지방을 싸고 있던 격막이 안쪽으로 밀리면 겉모양은 꺼지고 깊게 파이는 양상이 심화돼 다크서클이 두드러진다.

김성완 피부과 원장은 “중년층에서 눈밑지방이 두드러지는 것은 노화현상 탓이 크다”며 “코 주변의 볼살이 처지면서 이같은 현상이 더욱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가 심하게 처진 상황이라면 눈밑지방 레이저 제거·재배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 속눈썹을 살짝 잡아당겨 눈꺼풀 안쪽 결막을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절개한 뒤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고, 나머지 지방을 보기 좋게 고루 재배치한다.

실제로 이 시술은 중년층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완피부과에서 지난해 레이저를 이용해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시술을 받은 50대 이상 1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5(53명)가 ‘젊어 보이고 인상이 부드러워졌다’고 답했다. 이어 28(43명)는 ‘눈이 커보인다’, 24(37명)는 ‘아침에 눈의 부종과 눈밑 무거운 증상이 완화됐다’, 9(14명)는 ‘이전보다 글씨가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답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완 원장은 “레이저를 활용한 눈밑지방제거재배치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며 “외과적 수술법에서 생길 수 있는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어지는 안검외반증도 거의 없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눈밑지방만 제거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눈물고랑 등 꺼진 부위는 제거한 눈밑지방을 가지고 채워서 눈밑 전체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게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눈 주변의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깊은 주름이 있는 중장년층은 눈밑지방 제거술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주름 개선 치료로 공인받은 초음파 치료인 울쎄라, 고주파 폴라리스 치료 등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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