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 대장정 마친 ‘DIMF’…대상은 누구?

입력 2015-07-14 11:58  



제9회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폐막행사 ‘DIMF 어워즈’를 7월 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상은 체코 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이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6개국, 19개의 뮤지컬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축제는 백스테이지 투어, 거리공연 딤프 프린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18일간 대구를 뜨겁게 달궜다. ‘DIMF 어워즈’는 대장정의 끝을 알리며 성료했다.

‘DIMF 어워즈’는 지난 1년간 대구에서 열린 뮤지컬과 제9회 DIMF에 참여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올해의 스타상을 비롯해 신인상, 주‧조연상,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의 본선 결과 및 창작뮤지컬상, 대상의 주인공을 가렸다.

시상식 사회는 배우 유준상과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생중계 됐으며, 그 외 지역에는 7월 15일 오후 11시 40분에 KBS1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DIMF의 남우주연상은 폐막작 ‘팬텀 오브 런던’에서 의문의 살인마 ‘잭’ 역을 소화한 ‘루까슈 아담’이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은 뮤지컬 ‘스윗 채리티’의 주인공 ‘마야 지코라’와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투란도트’ 역을 소화한 박소연이 영예를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에서 ‘숫자 9’역을 맡은 최용욱에서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폐막작 ‘팬텀 오브 런던’에서 열연한 ‘헨리 엄마’ 역의 ‘야나 무실로바’와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류’ 역을 맡은 이정미가 수상했다.

올해 ‘신인상’은 뮤지컬 ‘올슉업’의 김동준과 신예배우 김예원에게 돌아갔다. ‘DIMF 어워즈’의 신인상에는 그간 정성화, 김무열, 윤형렬, 김호영, 이하늬 등의 스타들이 거쳐간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의 스타상’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유준상과 이건명을 비롯해 김법래, 박은채, 최정원, 아이비, 신영숙, 김소현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9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가 선보인 ‘레미제라블’이, 최우수상은 대구예술대학교의 ‘올슉업’이 받았다. 우수상은 뮤지컬 ‘그리스’의 계명문화대학교, 장려상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안양대학교가 수상했다. 중국 심천대학교는 뮤지컬 ‘꿈이 시작되는 곳’이란 작품으로 DIMF 특별상을 받았다.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은 ‘창작뮤지컬상’ 부문은 코믹뮤지컬 ‘지구 멸망 30일전’이 수상했다.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은 내년 DIMF의 10주년 무대에 공식초청작으로 오르게 된다.

그 외에도 ‘딤프 심사위원상’에는 대만 뮤지컬 ‘넌리딩클럽’이, ‘딤프 외국뮤지컬상’에는 독일 뮤지컬 ‘스윗 채리티’가 영광을 안았다. 공로상은 윤복희가 수상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유독 심사가 힘들었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쟁쟁한 작품들이 많았다. 수상한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 DIMF에 성원을 바탕으로 내년 10주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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