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걸즈 아라(사진 이근일 기자)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가장 많다는 `휴가 극성수기` 8월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여행 계획을 짜고 있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다.
이전에는 제주도, 가평, 통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짧은 일정이라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을 더욱 선호하는 추세다. 저가 항공의 등장으로 해외 여행 비용의 부담이 줄고, 신용카드 한 장이면 어느 나라에서든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휴가지에 대한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휴가지를 정했다면 이제 짐을 꾸릴 차례다. 짧은 듯 긴 휴가 기간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아이템만 쏙쏙 골라 가볍게 챙긴 짐 가방이다. 특히 장시간의 비행, 급격한 기온차와 시차로 인해 무너지기 쉬운 피부를 위한 뷰티 파우치가 여성들에게는 핵심.
이에 여행지에서도 빛나는 꿀피부를 자랑할 수 있도록 해외 여행 일정에 꼭 맞춘 뷰티 파우치를 꾸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행의 시작인 비행기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은 물론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흐트러진 피부 리듬을 되찾아 줄 똑똑한 뷰티템, 활용도 만점 멀티 제품들까지 모두 소개한다.
◇ 꽉 막힌 기내에서 사용하는 꿀 아이템
적게는 2시간, 길게는 하루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기내 환경은 피부 리듬을 깨뜨리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히터,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피부 겉과 속의 수분을 금세 빼앗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나아가 건조함은 피부 노화의 첫 걸음이라는 사실. 따라서 장거리 비행에서는 노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며 수시로 촉촉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수다.
멜비타의 `로즈 플로럴 워터`는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과 함께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미스트다. 유기농 장미 꽃잎 2,000개를 고스란히 담아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카멕스의 `모이스처라이징 립밤 클래식 튜브`는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립밤이다. 카카오씨드버터가 수분 증발을 차단해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며, 멘톨 성분이 트고 갈라져 쓰라린 입술에 쿨링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뉴트로지나의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티슈`는 한 장만으로도 완벽한 딥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는 클렌징 티슈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물론 강한 메이크업까지 간편하게 한 번에 제거해 기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기온차, 시차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 완화
피부는 공기와 물 등 주변 환경이 바뀌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채는 신체 기관이다. 피부 리듬이 깨지면 뾰루지가 나는 것은 기본, 건강한 피부 빛을 잃게 된다. 이때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뷰티 아이템을 사용하면 피부 본연의 건강한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멜비타의 `넥타 퓨어 SOS 퓨리파잉 롤온`은 고민되는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켜 피부를 깨끗하게 가꿔주는 롤온 타입 트러블 케어 제품이다. 더운 날씨의 휴가지에서 갑자기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빠르게 잠재우는 데 효과적이다.
아벤느의 `마스크 아빼장 이드라땅`은 아벤느 온천센터의 전문 케어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수분 진정 마스크 팩이다. 기내에서 건조해지고 자극 받은 피부에 도톰하게 펴 바르면 사용하면 한층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피부 손상 개선 오일이다. 라벤더, 로즈메리 등의 허브 추출물과 비타민 A&E 성분이 함유돼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 가방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멀티 제품 활용
한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아이템은 이제 트렌드를 넘어 뷰티 업계에서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여행객의 경우 챙겨갈 수 있는 제품의 양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더욱이 이 멀티 아이템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페이스와 바디에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2가지 제품을 하나에 담은 2 in 1 아이템으로 짐가방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보자.
3CE의 `브라이트 빔 스틱`은 피부에 촉촉하게 차오르는 보습감과 윤기를 부여해주는 스틱 타입 멀티 밤이다. 얼굴은 물론 쇄골라인이나 종아리에 멀티로 사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윤광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16Brand의 `핑거펜`은 수분을 머금은 듯한 아쿠아텍스처로 입술과 볼, 눈매를 생생하게 물들여주는 3 in 1 멀티 아이템이다. 끈적이지 않고 답답하지 않은 촉촉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으며 맑고 선명한 컬러로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마쉐리의 `모이스처 샴푸`는 `스모키 컷` 기능으로 외부 불쾌한 냄새를 차단해 한 번 사용으로도 모발에 향수를 뿌린 듯 새콤달콤한 마쉐리의 향을 오래 유지시켜 주는 퍼퓸 샴푸다. 모발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주고 푸석하고 거친 머릿결을 차분하게 정돈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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