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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성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7-24 09:26   수정 2015-07-24 09:27

<앵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을 밟았습니다. 쟁의행위투표를 통과시킨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달 13일까지로 예정된 휴가 이후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석 조합원 수 대비 93.03%, 재적 조합원 수 대비 59.5%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쟁의행위가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현 노조는 지난해 20년만의 파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휴가 전 임금협상 타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타결이 되지 않을 경우 휴가 이후부터 투쟁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13일까지로 예정된 휴가 이후에 파업 카드를 꺼내든다는 말인데, 뒤집어 말하면 오는 8월 1일 전까지 회사와 집중적으로 임금 협상에 나서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 부진 여파로 올해 2분기에도 흑자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2만7천560원 인상과 성과급 250%에 더한 추가분 지급 등을 이번 협상 요구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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