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3% "면접 꼴불견, 바로 탈락시켰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5-07-27 11:16  

기업 인사담당자 83%가 면접시 꼴불견인 지원자를 평가결과와 관계없이 바로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다당자 775명을 대상으로 `면접 꼴불견 지원자 평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83.4%가 이같이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꼴불견 지원자 1위는 `지각하는 지원자(45.6%)`였다. 또 `삐딱한 자세로 앉아있는 지원자(12.9%)`와 `인상을 쓰고 한숨을 내쉬는 지원자(10.3%)`,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지원자(9.8%)`, `껌 등 음식물을 먹는 지원자(5.2%)` 순이었다.


또 면접 도중에는 `성의없이 대답하는 지원자(23%)`가 꼴불견 1위였다. `기업명, 정보를 잘못 말하는 지원자`, `복장이 불량한 지원자`, `변명만 늘어놓는 지원자`, 동문서답하는 지원자`, `무례한 질문을 하는 지원자`등의 답변도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은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 같아서` 바로 탈락시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업무능력보다 인성, 태도가 더 중요해서`, `입사 후에도 문제를 일으킬 것 같아서`, `입사의지가 부족해보여서`, `회사의 인재상과 맞지 않아서` 등도 이유로 꼽혔다.


한편 기업들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면접지원자는 `질문에 대한 핵심을 정확히 답하는 지원자`였다. 다음으로는 `일찍 도착해 차분히 준비하는 지원자`, `모르는 질문에도 성실히 답하는 지원자`, `인사 잘하는 예의바른 지원자`, `반듯한 자세의 지원자`, `회사에 대한 애정을 뽐내는 지원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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