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요세미티 사고, 숨진 한인 청소년 친구들 말 들어보니…'뭉클'

요세미티 사고 (사진=JTBC-YTN화면캡처)

美요세미티 사고, 숨진 한인 청소년 친구들 말 들어보니…`뭉클`


요세미티 사고와 관련해 숨진 두 한인 학생의 친구들이 슬픔을 느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새벽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잠을 자던 한인 A(15)와 B(15) 군이 대형 참나무가 쓰러지면서 참변을 당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두 한인 학생은 중학교를 졸업한 절친한 사이로 함께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숨진학생의 친구는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게 너무 슬프다 언제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던 친구"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주 원인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나무가 고사해 쓰러진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