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외인·기관 수급 집중…에스엠·와이지엔터 '관심'

입력 2015-09-09 13:19  



[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1) -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연구원


현재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의견은 좋지 않지만 시장이 안정되고 성장성을 찾는다면 제약바이오가 재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인 로엔KT뮤직 등 음원관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에스엠 및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가격상승과 실적개선으로 주가가 크게 조정받지 않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국내의 음원단가는 한 곡당 600원으로 선진국에 비해 절반가격이다.

이 때문에 문화체육광부는 2012년에 음원징수규정 개정안을 통해 2013~2016년까지 점진적인 음원가격 인상을 장려해 왔다. 지난 2013년 한차례 인상 후 재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10월 두 번째 인상이 예상된다. 음원은 가격인상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인상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 이에 대한 관심주는 로엔 및 KT뮤직, 벅스 종목이 상대적으로 강세이다.

신규 아티스트 모멘텀과 우호적인 환율여건 개선으로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에스엠은 2012년 `엑소` 아티스트를, 와이지엔터는 2014년 남성그룹 `위너`를 데뷔시키며 기대를 받았고, 올해 말 에스엠의 `루키`와 와이지의 `아이콘`이란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신규아티스트 모멘텀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엔 환율이 최근 1,000원까지 반등하면서 매크로 환경의 개선으로 매출과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집중되면서 급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외국인이 5거래일 동안 945억 원, 기관은 2,42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주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도하였고 금주에는 기관이 5거래일 연속으로 매도하며 수급은 아직까지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외국인이 매도하는 종목은 셀트리온다음카카오, 보령메디언스 등의 종목을 매도하며 시가총액 1, 2위 업종을 중점적으로 매도했다. 외국인매수 종목은 에스엠, 위메이드, 메디톡스 등 엔터주와 게임주를 다량 매수했다. 기관매도 종목은 메디톡스 및 바이로메드, 다음카카오 등 바이오업종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메디톡스는 10거래일연속 기관의 매도가 발생했고 리홈쿠첸이 분할 상장한 부방을 매도하고 있다.

기관매수 종목은 외국인과 다르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및 CJ E&M 등의 엔터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지표부진으로 화장품, 밥솥 등 중국관련 소비주가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한미약품이 24% 급락해 10만 원 이상 하락하면서 코스닥의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 하락으로 연결되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압박이 지속되는 한 본격적인 상승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기술적으로 지지선역할을 하던 7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어 박스권 레벨을 한 단계 하향해야 한다. 금리인상 우려가 이머징 시장의 환율상승을 유도로 인해 FOMC회의 이전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전략이 필요하다.

내일있을 만기일이 수급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고, 금통위 변수도 체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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