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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 김기식 "ELS 수익률 급감…불완전판매 우려"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9-15 18:32   수정 2015-09-15 18:38



주가연계증권 ELS의 수익률이 급감하고 있어, 불완전판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개인에게 판매한 파생결합증권은 32조 87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9조 5,053억 원은 60대 이상 고령자였으며, 지난해 기준 60대 이상 ELS 투자자는 6만 2,678명에 달했습니다.

전체 투자자대비 60대 고령자 비중은 2012년 19%에서 지난해 23%로 증가했으며, 투자금액 비중도 같은기간 27%에서 31%로 늘었습니다.

금융회사가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판매한 파생결합증권 9조 5천억 원 가운데 8조 3천억 원은 원금 비보장 상품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김기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ELS의 수익률은 2012년 8.7%에서 이듬해 5.6%, 지난해에는 1.3%까지 하락했습니다.

김기식 의원은 "ELS의 수익률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60대 이상의 고령자의 투자자가 늘었다는 것은 고령자에게 판매된 ELS가 불완전 판매일 가능성이 높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개인에 대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파생결합증권은 과거 저축은행 후순위채, 동양 CP사태처럼 불완전판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기식 의원은 "ELS 수익률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60대 이상 고령자의 투자자가 늘었다는 것은 판매된 ELS가 불완전판매일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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