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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상향에 금융시장도 '화답'

이주비 기자

입력 2015-09-16 17:20   수정 2015-09-16 17:22

<앵커>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영향으로 오늘 금융시장에서 원화는 강세를 나타냈고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0.8원 내린 1175.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 S&P가 어제 장 마감 이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가 안전한 투자처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29거래일 연속 지속된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도 멈췄습니다.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2,175억원을 순매수하며 3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인상설이 불투명해지면서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의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한국 금리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연 2.286%로 마감했는데요. 이는 같은 날 우리나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인 연 2.252%보다 0.034%포인트나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6월에 이어 금리 역전 현상이 또 나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 채권을 팔고 달러화 채권을 사들이는 등 자본 이탈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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