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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마약논란 박봄, 자숙 중" 투애니원 내년 계약 만료 '해체설 또?'

입력 2015-10-05 09:24  



양현석 "마약논란 박봄, 자숙 중" 투애니원 내년 계약 만료 `해체설 또?`

걸그룹 2NE1(투애니원) 컴백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은 지난 3일 신인 아이돌그룹 아이콘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 후 취재진과 만나 "민감한 얘기지만 지난해 박봄에 대한 이슈들이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정말 할 말이 많지만 대중이 문제라고 판단한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숙기간을 갖는게 맞다"고 털어놨다.

이어 "투애니원 새 앨범이 당장 언제 나온다고 말히기 어렵다"면서 "올해 씨엘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 투애니원의 새 앨범은 당분간 계획이 없다. 씨엘이 잘되는 것을 본 다음에 2NE1에 대한 생각을 하려고 한다. 2NE1은 내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지난해 마약 말반입 논란에 휘말린 뒤 자숙 중이다. 특히 검찰의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비난을 받았다. 씨엘은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며, 산다라박은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공민지는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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