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아도 '꾸욱'··텔레마케터,감정노동강도 가장 세다

입력 2015-10-13 14:42  

국내 주요 직업 중 감정노동의 강도가 가장 센 직업은 텔레마케터(전화통신판매원)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은 고객의 기분에 맞추거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고무시키거나 억제해야 하는 근로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이같은 결과는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730개 직업 종사자 25,550명의 감정노동 강도를 분석·비교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고용정보원은 직업별 감정노동 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대면·전자메일 등 대인 접촉 빈도, 외부 고객 또는 민원인 대응의 중요도,

불쾌하거나 화난 사람을 대하는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한다.

분석 결과 텔레마케터에 이어 호텔관리자, 네일아티스트, 중독치료사, 창업컨설턴트, 주유원,

항공권 발권사무원, 노점·이동판매원 등이 감정노동을 많이 하는 직업 순위 윗자리를 차지했다.

감정노동을 구성하는 하위 항목별로 순위가 높은 직업을 보면 대인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은 주유원, 중독치료사, 치과위생사 등이었다.

외부 고객 또는 민원인 대응이 중요한 직업으로는 중독치료사, 자연환경 안내원, 보험대리인 및 중개인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일을 하면서 화난 고객 또는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빈도가 높아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으로는

텔레마케터, 경찰관,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항공기 객실승무원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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