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500년 宗家전통음식 알리기 나선다

입력 2015-10-20 09:12  



신라호텔이 전통문화와 음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통 한식 `宗家음식 알리기`에 나선다. 신라호텔은 국내 最古 요리서인 광산 김氏의 `수운잡방(需雲雜方)`기반 전통 한식요리를 전통 宗家음식의 맛과 정신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조리기법을 적용, 재창조해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한식당 라연에서 28일부터 3일간 광산 김氏 宗家의 종부와 종손을 초청하여 `미미정례(味美情禮)` 행사를 실시한다. 1540년경에 저술된 `수운잡방`은 500년 전 식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는 국내 最古의 조리서다.

신라호텔은 500년전의 전통 한식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종가집 음식의 본질인 맛(味), 멋(美), 정(情), 예(禮)에 집중하면서 현대의 요리기법을 적용해 종가음식을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이를 통해 신라호텔 한식당 셰프들은 전통 한식 `수운잡방`의 조리법 을 전수받고, 광산 김씨 종부(김도은)는 국내 最高 5성호텔의 최신 조리기법과 글로벌 수준의 메뉴 구성, 차림방법 등을 익힐 수 있게 됐다.



500年 전통의 宗家음식 `수운잡방`은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도 세계화가 가능한 글로벌 수준에 맞는 코스 메뉴로 개발됐다.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운잡방`의 대표요리인 삼색어아탕을 비롯해 서여탕, 전계아, 육면, 타락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500년된 조리서 `수운잡방`도 전시된다. `수운잡방`은 조선중종때 김유(金綏, 1491~1555)가 식품 가공과 조리 방법에 관해 저술한 전통 조리서로 500여년 전 안동 사림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 세계기록유산인 유네스코의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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