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 본격화…2020년 '스마트톨링' 전국 도입

신동호 기자

입력 2015-10-26 13:23  

오는 2020년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도입되면 남는 고속도로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창원시와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 등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하이패스와 번호판 인식을 통해 무인·자동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시스템 검증과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 전국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스마트톨링 시스템` 도입으로 남게 될 창원시 관내 4곳(마산, 내서, 동창원, 북창원) 고속도로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과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지·정체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입·출구 차로 등 요금소 부지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금소 지정체가 해소되어 약 3천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고, 복잡한 나들목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어 설계중인 노선에 적용시 약 3천억 원의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남게 되는 전국 대형요금소의 여유부지를 지역 특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며 창원시 관내 마산과 창원 요금소 여유부지에 대해서는 환승센터, 물류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이 국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정부 3.0’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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