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3곳 첫 입주…내년 1만가구 모집

신동호 기자

입력 2015-10-27 14:37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첫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첫 입주지구 4곳 중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은 27일부터, 강동강일은 12월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이하로 대학생은 68%,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는 주변 시세의 80%로 적용됩니다.

이들 4개 지구는 지하철역 인근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국공립어린이집·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또 입주민 상황에 맞도록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이율도 시세보다 유리하게 적용해 부담을 덜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847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 1만가구, 2017년 2만가구, 2018년부터는 매년 3만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내년 입주모집 지구는 서울가좌·서울상계·인천주안 등 전국 18곳에 1만여가구며 이중 11곳 6,000가구는 수도권에 위치합니다.

10월말 기준 4만4,000가구는 사업승인이 완료됐고 이중 2만6,000가구는 착공(발주포함)까지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누적기준 6만4,000가구를 사업승인하고 2016년과 2017년은 3만8,000가구씩 각각 사업승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행복주택 젊은층 입주대상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으로만 한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예비신혼부부, 취업준비생도 입주가 가능하게 됩니다.

자녀를 둔 신혼부부에 대한 행복주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도 행복주택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졸업(중퇴 포함)한 후 2년 이내(대학원생도 포함) 첫 직장을 구하는 일반적인 취업준비생 뿐 아니라 비정규직, 단기계약 등의 종료로 일시적 실업상태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층(35세 미만)도 입주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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