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측 "분실 휴대폰으로 금품 요구와 협박당해"

입력 2015-10-28 23:22  



▲ 이유비, 이유비 공식입장, 이유비 협박

이유비가 분실 휴대폰으로 협박을 당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비 소속사 싸이더스는 28일 "이유비 씨의 개인 핸드폰의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A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말문을 였었다.

소속사 측은 "이달 중순 이유비 씨의 핸드폰을 습득한 A씨는 이유비 씨의 핸드폰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씨에 대해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고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에서 따르면 이유비에게 분실한 휴대전화를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요구한 혐의 등(공갈미수·장물취득)으로 배모(28)씨를 구속하고, 배씨를 도운 이모(18), 박모(1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 씨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본건에 대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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