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연말 파티 시즌을 앞두고 화장품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베네피트, RMK, 포니이펙트 등은 파티 메이크업을 돕는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을 내놓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여성 소비자들의 발길을 자사 매장으로 이끌 채비를 마쳤다.
10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업업 브랜드 베네피트는 9일부터 `홀리데이 블링블링 파티 메이크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 17일까지 베네피트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품 구매 여부와 상관 없이 사전 예약만 하면 `컬러 포인트 메이크업` `블링 브라우 서비스` 등 홀리데이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앞선 10월 베네피트는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파티` 테마로부터 영감을 받아만들어진 메이크업 키트로, 베네피트 베스트 셀러 제품을 선물 박스에 담았으며 총 4가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네피트 메이크업팀 이기성 팀장은 "다가오는 연말 파티 시즌을 맞이해 누구보다 돋보이고 싶은 여성 고객들에게 찍어낸 듯 지루한 `뻔한 메이크업`이 아닌 베네피트만의 `펀(FUN)한 메이크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베네피트의 다양한 제품을 마음껏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공식 론칭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포니이펙트는 첫 제품으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고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포니이펙트는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PONY)의 뷰티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새롭게 출시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파티에서 봤던 그 여자, 댓걸(THAT GIRL)`을 콘셉트로 포니 메이크업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섀도 팔레트, 컨투어링 팔레트, 립스틱(1종), 네일(4종)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 구입 고객 전원에게 타투 스티커를 선물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포니이펙트 미러`를 증정한다. 또 14일에는 포니 팬미팅과 메이크업 시연 등 뷰티 멘토 포니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단독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는 "포니이펙트는 매 순간 아름다운 주인공이 되기를 꿈꾸는 여성들이 드라마틱한 메이크업을 통해 메이크-오버를 연출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많은 여성이 포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메이크업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MK는 지난 6일 롯데백화점 고객들과 파워블로거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파티를 위한 메이크업 룩`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행사는 RMK 브랜드와 신제품 `RMK 크리스마스 컬렉션`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이후 RMK 전담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코스케 와다가 연말 모임과 파티를 위한 화려하고 달콤한 콘셉트의 메이크업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스케 와다는 15년 베테랑의 RMK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번 뷰티클래스를 위해 특별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평소와는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고객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제안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RMK 홍보 담당자는 "이번 뷰티클래스는 소비자들이 전문가의 손길 없이도 스스로 자신의 개성을 잘 살려 연말 모임에서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RMK가 제안하는 `고져스하고 스위트한 메이크업 룩`으로 다가오는 각종 연말 모임에서 주목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