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우리 경제 내수중심 회복··중·미 불확실성 상존"

김민수 기자

입력 2015-11-12 11:40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은은 오늘(12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통화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국내경기는 대외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심리 개선,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점차 개선되겠으나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 등 자원수출국 성장 둔화, 미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또 물가는 저유가의 영향,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 등으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고,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가계부채의 증가세,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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