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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해의 신인 3위를 기록한 강정호의 활약을 평가했다. (사진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해의 신인 3위를 기록한 강정호의 활약을 평가했다.
피츠버그는 17(한국시간)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가 NL 올해의 신인 3위를 기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는 이전의 어떤 사례도 없었던 KBO 출신의 선수로써 피츠버그 입단 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며 "부상으로 인한 조르디 머서 빈 자리를 강정호가 잘 메꿨다. 9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선언하기 전까지 팀의 핵심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3루수 강정호는 이번 시즌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87 OPS 0.816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7월에는 이달의 NL 신인 선수로 지명되기도 했다.
피츠버그는 또 "강정호가 내셔널 리그 신인 선수의 3위로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 했다"면서 "강정호가 183 이하의 타석에 섰음에도 준수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시카고 컵스의 브라이언트가 만장일치로 1위를, 맷 더피가 2위를, 강정호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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