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협력 논의

이근형 기자

입력 2015-11-19 13:00  

조선업종 원하청업체 간 안전보건 협력방안을 찾는 회의가 열렸다.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울산 안전보건공단에서 국내 대형조선사 안전보건 임원들과 이같은 내용의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는 2010년 정부와 국내 조선업종을 대표하는 경영자들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잇따른 조선업종의 재해에 대해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을 모색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10대 조선업체 안전보건리더들은 조선업종의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박남규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재해발생 현황과 주요 사고사례에 대한 발표를 실시했다.

대우조선 해양은 최근 발생한 LPG운반선 화재사고 재발방지계획을 발표하고 다른 조선사와 대책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영순 이사장은 최근 조선업종에 잇따르고 있는 재해에 대해 경각심을 잦고, 용접 중 화재나 떨어짐 사고 등이 안전작업 절차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것인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황종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장은 "우리나라는 협력업체에서 대형사고가 많이 빈발하는 점을 감안해 정부에서는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을 개정 중에 있다"며 "원청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지원을 강화하는 등 안전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조선업종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통해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확고한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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