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집단감염, '다나의원' 거친 감염자 60명으로 늘어…주삿바늘이 원인?

입력 2015-11-25 00:00  


C형간염 집단감염, `다나의원` 거친 감염자 60명으로 늘어…주삿바늘이 원인? (사진 = 방송화면)

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에서 집단 발생한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초기 18명에서 6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병원 이용자 2천269명 중에서 검사·확인을 마친 이는 20%정도에 불과한 만큼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감염자는 60명이라고 전했다. 감염자는 초기 18명에서 이틀전 45명으로 늘었다. 현재는 이틀 전보다 15명 늘어난 60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자 중 35명에게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현재 C형간염 감염 중인 상태로 확인됐다"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감염자 60명은 모두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C형간염은 의료기관에서 통상 오염된 주사 바늘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이 병원의 의약품 및 의료기구 등 환경 검체에서도 동일한 유전형태의 C형간염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만큼 정확한 발생원인을 확인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형간염 집단감염, `다나의원` 거친 감염자 60명으로 늘어…주삿바늘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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