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한 부분?··거품 빠진 와인 소비,중저가 대세

입력 2015-11-27 10:19  

소비 급증으로 친숙해지면서 이제는 와인도 `중저가`가 대세다.

과거에는 프랑스산, 칠레산으로 대표되는 한 병당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와인이 잘 팔렸으나

최근 합리적인 소비가 일반화하면서 7만원 이하 중저가 와인이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해 1~10월 기준으로 전체 와인 매출 가운데 5만원 이하 저가의 구성비는 전체의 75% 수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2007년 `신의 물방울`이라는 제목의 와인 소재 일본 만화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롯데백화점의 와인 매출액은 250억원 수준에서 2014년 470억원으로 7년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관계자는 "대표적인 인기상품은 `탈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트리가이오`, `티에라 그랑 리저브` 등으로 이탈리아·칠레산 1만~3만원대"라고 소개했다.

이마트에서도 중저가 와인 판매비중이 늘고 있다.

2만원 미만 와인의 판매비중은 2013년 55.9%, 2014년 56.5&, 올해 1∼10월 57.8%로 증가했다.

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G7와인`은 2009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무려 350만 병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 병당 6,900원인 이 와인은 지난해에는 100만병 이상 팔려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지난달 출시한 스페인 와인 `피에스타`는 5,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부드럽고 상큼한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아

지금까지 3만4천병이 팔려 전체 와인 매출의 60%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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