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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류가 카카오은행 케이뱅크와 영향이 있을까?
카카오톡 오류가 30일 0시 10분부터 약 30분간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카카오은행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다음날이다.
카카오톡 오류 후 포털사이트는 `카카오톡 오류`가 검색어 1위로 등장했다. 카카오톡 오류에 시민들 모두 놀란 반응이었다.
카카오톡 오류는 30분만에 정상복구됐지만, 불안함을 드러냈다. 카카오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내년 상반기부터 인터넷은행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열고, 대출을 받거나 펀트 투자를 하는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전용 은행. 비용 절감분을 높은 예금 이자와 낮은 대출 금리 형태로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오직 인터넷에만 의존하기에 오류가 발생하면 돈을 찾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
한편 카카오톡 오류에 대해 카카오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일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이 있어 긴급 점검 중이다.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카카오톡 오류는 지난 26일에도 발생했다. 당시 카카오톡 오류는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10여분간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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