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6대 권동선 회장 공식 취임

입력 2015-12-01 07:58   수정 2015-12-01 08:17





14개월간이나 집행부의 부재로 표류하고 있던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권동선 체제`를 출범시킴으로써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11월30일 오후 새로운 임원진과 전국 대의원, 국가대표급 소속 선수 등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제6대 권동선 회장의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권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해 혁혁한 성과를 올려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갖고 있던 연맹내의 내분과 문제점, 갈등들을 씻어내고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할 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이어 "새로 구성된 전체 임원들은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에 임하고, 실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하는 한편, "새롭게 출발하는 연맹은 2016년 브라질 리우 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기적같은 성과를 내어 가장 모범적인 장애인 경기단체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6년의 하계 패럴림픽 사격경기에 12개 전종목 출전 쿼터를 획득한 유일한 국가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현재 11개 시도연맹에 228명.

한편 이날 서울 동대문나눔치과 박수웅 원장은 장애인사격선수들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 등을 포함해 1억7500만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권동선 회장이 총재로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회원들의 지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의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 강윤성, 실무부회장 : 편무조, 부회장 : 안광춘 이명열 장주인 ◇전무이사 : 임호완, 총무이사 : 고성복, 재무이사 : 김미영 ◇이사 : 김용범 노미석 박수웅 배병기 서혜련 오경록 유호정 이숙연 이은철 이혜정 장복만 정기옥 정용교 허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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