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기아차가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습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전용 2.0 G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연비는 리터당 17.5Km,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기존 모델보다 4%, 5.5% 늘어난 156마력, 19.3Kg.m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기저항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연비와 함께 주행성능까지 갖춘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냉각수 온도와 주행속도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의 덮개를 자동 개폐하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은 기존 모델보다 13.2% 늘어났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 모델보다 44리터가 늘어났으며, 이는 기존 배터리 구조 배치를 달리한 덕분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최대 47만원 낮아졌습니다.

K5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모델 2,824만원, 노블레스 모델은 2,937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3,13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유류비 100만원 지원과 특별할부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는 등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고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