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 사망률 낮추는 비타민D, 합성 아닌 천연 골라야 하는 이유는?

입력 2015-12-15 14:12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강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비타민 D의 새로운 효능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증상도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은 중증의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 1,4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2년간 비타민 D를 투입하고 사망률, 투석 수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비타민 D를 복용한 그룹은 미복용 그룹보다 사망률이 무려 26%나 낮았다. 또한,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의 수도 2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이 같은 효능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보충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바로 토양의 황폐화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1997년에 생산된 채소는 1973년에 생산된 채소와 비교해 비타민 함량이 최대 53%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비타민 D는 별도의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판되는 비타민제 대부분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는 합성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연구와 언론 보도를 통해 합성 비타민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 합성 비타민은 보조인자가 없는 단일 성분인 점을 꼽을 수 있다. 천연 비타민은 영양소, 효소, 조효소, 미량원소 등 다양한 보조인자가 결합한 생물적 복합체다. 이러한 천연 비타민을 복용하면 보조인자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체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보조인자가 없는 불완전한 영양분인 합성 비타민은 세포 안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몸에 들어가면 오히려 독소로 작용하는데, 면역계를 교란해 결국 질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 연구진은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합성 비타민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합성 비타민 복용군은 미복용군과 비교해 폐암 발생 위험성이 무려 24%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이유로 안전하게 비타민 D를 섭취하려면 100% 천연 원료 비타민 D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시판되는 다양한 제품 중 100% 천연 원료 비타민 D 제품을 고르려면 제품 뒷면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된다. 만약 라벨에 `비타민 D`처럼 영양성분만 표기됐다면 합성 비타민이고, `건조효모(비타민 D 0.02%)`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이와 함께 살펴야 하는 것이 칼슘 분말 등 원료를 알약,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첨가되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이산화규소(실리카),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화학 부형제의 사용 여부다. 이 성분들은 가슴 통증, 안구 자극, 설사, 적혈구 수 감소, 폐암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해외 직구 활성화로 아마존, 아이허브,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KIRKLAND) 등 수입 비타민제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수백 가지가 넘는 비타민 제품 중 100% 천연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하고 화학 부형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천연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비타민 D를 포함해 소수에 불과하다.

비타민 D는 뼈 강화는 물론이고 지속적인 연구로 면역력 향상, 기억력 개선, 항암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추천, 순위 글이나 광고에만 의존해 아무 제품이나 고르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합성 비타민을 선택하게 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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