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의 물가 안정 목표를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으로 2%로 설정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년간 적용된 물가목표 2.5~3.5% 중심값보다 1%포인트 낮아진 수준입니다.
2018년까지 물가 안정 목표가 낮아진 건 저성장과 고령화, 국내외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모두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한은은 이번 물가목표를 단일 수치로 변경해 보다 분명한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물가가 6개월 연속 목표치인 2%에서 ±0.5%포인트를 넘어설 경우 한은 총재가 이탈 원인과 물가 전망, 정책 방향 등을 공개적으로 설명해 물가 상황에 대해 설명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제출 법정 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물가목표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주기도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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