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父 "최씨 양육비 12억 요구" 받아간 돈 무려 34억? '대박'

입력 2015-12-24 10:27   수정 2015-12-24 10:48



김현중 아버지 김현중 친자확인

김현중 父 "최씨 양육비 12억 요구" 받아간 돈 무려 34억? `대박`

김현중 아버지가 김현중 친자확인 후 최씨 측이 양육비 12억원을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아버지는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친자확인) 결과는 예상 하고 있었다. 확인만 못했을 뿐이다. 아기를 낳았으면 DNA 검사는 해 봐야 하지 않냐. 우리는 친자확인을 거부한 일은 없다. 우리가 아이는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엄마의 손이 필요하다고 하면 엄마가 키우게 할 것이다. 아기를 키우게 되면 양육비가 가야 하지 않냐. 최씨 측은 법원에 500만원에 위자료 1억을 요구했다. 아이를 갖고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 측은 "아기 키우는는데 솔직히 돈 보다 중요한 것이 있냐. 한류스타 아이인데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겠냐"며 "합당한 선에서 청구한 것"이라며 "최씨가 원하는 것은 김현중 본인의 사과"라고 밝혔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김현중은 현재 군대에 있다. 인터뷰를 못 한다. 개인적인 일을 상부에서 허락해 주지는 못한다"며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도 굳이 가사소송을 진행했다. 친자확인은 전제일 뿐이다. 사실 양육비를 500만원 19년치를 청구하고 있다. 그럼 12억 정도 된다. 받아간 금액까지 합하면 34억"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현중 아버지는 "지난해 7월 13일 최씨와 최씨 어머니가 나눈 문자가 있다. (최씨 측) 선종문 변호사가 제출한 자료인데 이 내용이 있더라"며 "`에이 그러지마. 느긋하게 감싸주듯 걷과 속을 따로 해야 한다. 저런 놈은 약이 오르지만 기분대로 하면 돌아오는게 손해다. 우려먹을 생각이나 해야 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소는 8월에 했는데 이미 최씨는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중 전 여친 최씨 측은 "문자 일부분만 발췌를 한 것인데 앞뒤 맥락을 보면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함께 보면 그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러니까 공개 토론을 통해 누가 잘못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중 父 "최씨 양육비 12억 요구" 받아간 돈 무려 34억? `대박`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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