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응답하라' 시리즈 이일화 역 맡을 뻔 했다"

입력 2016-01-04 11:02  



▲조혜련 "`응답하라` 시리즈 이일화 역 맡을 뻔 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조혜련이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조혜련은 "과거 `여걸5`, `여걸6`에 출연했을 때 그 프로그램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지금 쟁쟁하다. 나영석, 신원호 PD 그리고 이우정 작가다. 그분들이 다른 회사로 가서 더 성공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중국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 4월 5일에 이혼했는데 2월 쯤 신원호 PD가 밥을 먹자고 전화를 했더라. 근데 개인적으로 정리 중이라는 이야기는 못하고 `그래 그러자. 근데 지금은 상황이 좀 그렇다`라고 말하고 떠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혜련은 "그렇게 7개월을 있다가 돌아왔는데 `응답하라 1994`가 난리가 났더라. 중국에 있을 때는 몰랐다"라며 "이후 여의도에서 신원호 PD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누나 그 때 왜 전화 안 받았냐`라고 하더라. 알고보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이일화 씨가 연기하고 있는 주인공 엄마 역에 나를 찍어 놨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그땐 `뭐 한 편으로 끝나는 건데`라는 생각에 `괜찮다`라고 했는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더라. 너무 좋은 역할이었지만 내 자리가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내 복을 내가 찬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