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은, 40대 삼성 사장 되려면 이 정도?…화려한 스펙

입력 2016-01-12 01:00  




삼성전자의 40대 최연소 사장이 된 데이비드 은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이비드 은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를 이끌고 있으며, 새해부터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은 은 신임 사장을 통해 전략적 투자와 M&A(인수합병) 등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GIC를 맡아오던 데이비드 은 부사장은 새해 1월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1월 삼성에 영입된 지 4년 만이다.

은 사장은 1967년1월 생으로 만 49세에 불과해 삼성의 사장 중 최연소다.

그는 하버드대 MBA(경영학 석사)와 로스쿨을 나왔으며 아메리카온라인(AOL) 미디어&스튜디오 사장과 구글 콘텐츠 파트너십 상무 등을 거쳤다.

삼성 관계자는 "해외에서 채용된 `사장`이라 본사 소속의 `사장`과는 개념이 다소 다르다"며 "다만 현재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장급` 중에는 나이가 가장 젊다"고 밝혔다.

은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안팎에서는 “신사업 추진에 골몰하는 이 부회장이 늘 머릿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은 사장은 전 세계 IT 벤처 기업가들이 몰리는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과를 내왔다.

2012년 하반기 세워진 GIC는 삼성전자 본사 직속으로 혁신기업의 인수합병, 전략적 투자,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의 육성(인큐베이션)을 진행한다.

2014년 8월 ‘스마트싱스’와 2015년 4월 `루프페이’를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스마트싱스의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플랫폼은 삼성전자 스마트 홈 기술의 기반이며 루프페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은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의 핵심 기능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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