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조윤경, OCN ‘동네의 영웅’으로 첫 드라마 나들이

입력 2016-01-12 07:56  



SBS 스포츠 아나운서 조윤경이 연기자로 변신을 알렸다.

지난 11일 조윤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동네의 영웅 촬영 중! 국정원 조대리 많이 응원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윤경은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의 대본을 들고 수려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스포츠 여신’으로 불리며 SBS 스포츠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을 했던 조윤경은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국가정보원 소속의 ‘조대리’ 역을 맡아 박시후, 정만식, 이수혁, 유리 등과 호흡을 맞추며 첫 연기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이목구비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 정갈한 말솜씨, 해박한 스포츠 지식으로 sky Sports ‘분데스리가 쇼’, SBS Sports ‘트라이아웃, 나는 투수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던 아나운서 조윤경이 연기자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윤경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는 “조윤경이 ‘동네의 영웅’으로 아나운서가 아닌 연기자로 첫 선을 보인다”며 “작은 역할이지만 연기자로서 차차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은 상처받은 전직 블랙 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 밀착형 첩보 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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