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해외 첫선...정의선 부회장 '진두지휘'

조현석 

입력 2016-01-12 16:52  

<앵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급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해 200만대 이상 고급차가 팔리는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 미국.

2020년에는 25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는 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 업체들의 각축장이 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40여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벤츠와 아우디, 페라리 등 세계적인 고급차 브랜드는 최고경영자가 직접 참석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이 차는 스마트 폰으로 자동차 밖에서 조종해 주차가 가능합니다. 또 복잡한 상황에서도 높은 인지기능으로 셀프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략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정 부회장이 고급차 브랜드 출범부터 전면에 나선건 경영권 중심이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네시스는 고속도로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최상위 모델 G90(지나인티)의 하반기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보유 기술과 자원, 그리고 쌓아온 노하우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전용 플랫폼, 파워트레인, 신기술들을 적용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0년까지 6개 상품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네시스가 이번 모터쇼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면서, 독일, 일본, 미국 브랜드가 장악한 북미 고급차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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