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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영입..문재인 웃을 수 있을까

입력 2016-01-12 16:29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영입..문재인 웃을 수 있을까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가 재계와 정치권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가 이처럼 핫이슈 메이커가 된 까닭은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인 양향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상무가 12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 인사말을 하며 북받친 눈물을 흘렸기 때문.


양향자 전 상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7호 외부인사 영입 케이스로 입당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양 전 상무는 광주여상을 졸업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뒤 설계팀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임원인 상무로 승진했다.


양향자 전 상무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학력·성별·출신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했지만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직장여성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독해지거나 하나를 포기하라`는 것뿐이었다"며 "출산이 출세를 막고, 육아가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구조를 바꿀 책임이 정치에 있다"고 밝혔다.


전날 삼성전자에 사직서를 낸 양 전 상무는 회견 도중 감정에 북받친 듯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표는 "지금 새로운 영입들, 또 십만명에 가까운 온라인 입당자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우리 당을 지키고 있는 많은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 새로운 희망들을, 우리 당을 새로운 정당으로 만들어가는 동력으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당은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뤄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영입하겠다"며 "이번 총선은 불평등한 경제와 사회를 유지하려는 낡은 정치세력과 그것을 타파하려는 미래세력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영입..문재인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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