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극적 승리’...농민 아픔 대변할까

입력 2016-01-12 17:17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극적 승리’...농민 아픔 대변할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소식이 그야말로 화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이 이처럼 빅이슈인 까닭은 ‘농협 개혁’이 과연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3선을 지낸 김병원(63)씨가 임기 4년의 제5대 민선 농협중앙회장 자리에 올랐다.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김 차기 회장은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김 차기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이 전 조합장에게 13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2명 가운데 289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선 163표을 얻어 126표에 그친 이 전 조합장에 역전승했다.


김 차기 회장은 첫 호남 출신 선출직 농협중앙회장이기도 하다.


초대 민선 한호선 회장은 강원, 2대 원철희 회장은 충청 출신이었고 3대 정대근 회장과 4대 최원병 현 회장은 영남 출신이었다.


김 차기 회장은 앞으로 농협의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란 관측 나오고 있다.


김 차기 회장은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김 차기 회장은 당선 직후 회견에서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 농협을 만들어 234만 농업인 조합원이 웃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협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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