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해외 반응보니…유로스포츠 평점 9점 '최우수선수'

입력 2016-01-21 08:04   수정 2016-01-21 14:34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멩활약을 보여준 손흥민(24·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5-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톰 캐롤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21분에는 나세르 샤들리에게 정확한 침투패스를 연결해 쐐기골을 도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면서 극찬했다.

유로스포츠도 손흥민을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하며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의 벼락 같은 골과 결정적인 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미래는 밝다"고 전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손흥민이 깜짝 놀랄만한 골로 토트넘을 대회 4라운드(32강전)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은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뽑는 최고의 선수 후보 4명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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