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총선 불출마" 선언 배경 살펴보니…

입력 2016-01-25 16:16  





정의화 국회의장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장은 2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20대 총선에 불출마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저의 지역구인 부산 중·동구는 물론 동서화합 차원에서 권유가 있었던 호남 등 다른 지역에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년 동안 5대 국회에 걸쳐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은혜를 입은 새누리당을 저버리는 일 역시 결코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의 불출마 선언은, 당내 비주류인 정 의장이 청와대, 새누리당과 갈등을 빚어온데다 호남 출마설, 국민의당 영입설 등이 불거지면서 입장을 밝힐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국회의장 출신은 임기를 마치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하는 게 정치권의 관행이기도 하다.

정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이 무소속인 이유는 여(與)와 야(野)를 넘어서 불편부당(不偏不黨)하게 행동해서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이끌어라 하는 데 있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그저 주어진 일을 하고 있는 의장을 더 이상 흔들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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