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남성 서울역서 검거…범행 이유는?

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남성 서울역서 검거…범행 이유는?
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6일 오전 9시45분쯤 강모(51) 씨를 서울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112신고 1시간20분 만으로 범행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8시25분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지나던 청량리행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들고 승객들을 위협했다. 강씨는 승객을 인질로 붙잡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인상착의를 확인해서 경찰관들에게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숙지시켰다"며 "종각역과 종로3가역 등을 수색하다 서울역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를 지하철수사대가 있는 종로3가역으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남성 서울역서 검거…범행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