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정인지 유안타증권
미국 증시 흐름
현재 미국증시는 장기적 측면에서 우려스럽지만 단기/중기적 측면에서는 반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S&P500 주봉은 고점 및 저점이 낮아지면서 하락추세가 형성되었으며, 120주 이평선을 의미있게 이탈한 상황이다. 시장이 하락추세로 전환되더라도 1,800~1,850p를 지지대로 설정해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반등 후 2,000p 부근에서 하락할 경우 음운대로 전환된 구름대를 따라 하락해 1,850p가 지지대로 작용하지 못할 수 있다. 반대로 구름대 위를 안착하거나 120주 혹은 60주 이평선이 지지대가 되어준다면 다시 횡보하면서 상승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다. S&P500 일봉 상으로는 2,000p가 저항대가 될 것이며 돌파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국 증시 흐름
상해지수는 주봉 상 120주 이평선에서 지지력이 강하게 작용해 반등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해 8~9월 구름대 안에서 지지 시도를 실패한 후 낙폭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구름대가 중요한 저항이 될 것이다. 이미 구름대는 음운으로 전환되었었고 전 고점 부근이 구름대 하단선 저항에 위치했기 때문에 3,500~3,600p 부근에서 중요한 분위기 점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돌파하지 못하고 재조정 받을 경우 시장흐름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다만, 상해지수 일봉 상으로는 매수 신호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며, 이전 저점대에서 지지력이 강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하향세는 중단되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3,300p 수준에서 저항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3,300p 위부터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
현재 코스피 상황
작년 12월부터 코스피 월봉 상에서 60월 이평선이 하락전환 되어, 장기이평선 또한 아래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물론 120주 이평선 및 박스하단선이 존재하고 있어 하방경직성이 매우 강해 최소 2,000p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2,100~2,200p까지 상승하는 강한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시장의 흐름은 어려워질 것이다. 일봉 상으로는 하락추세선을 돌파하고 1,800p 부근에서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단기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된다. 1,950~2,000p에 있는 구름대 혹은 6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는 수준을 상승 목표치로 설정하며, 도달 시 시장에 대해 중립적 스탠스를 가져도 괜찮을 것이다.
코스닥 시장 상황
코스닥은 주봉 상 60주 이평선이 지속적으로 지지되고 있으며, 일봉 상으로는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700p대의 저항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돌파하여야 상승 추세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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