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효도아파트' 첫 삽…맞춤서비스 제공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1-26 19:24  

    <앵커>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소규모 임대아파트인 이른바 `효도아파트`가 춘천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일반 임대아파트와 달리 입주 자금이 지원되고 고령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가 제공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효도아파트가 지어지는 춘천시 우두동 택지개발사업지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와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령자용 주택 100호를 건설합니다.

    <인터뷰>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시대흐름에 맞도록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환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노력도 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의 취약계층 무주택 노인입니다.

    효도주택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는 물론 운동시설과 텃밭 등 여가활용 공간도 제공됩니다.

    <인터뷰> 유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사업부장
    "단지내 고저차를 없애고 미끄럼방지용 바닥재와 안전 손잡이 복도 등 통로의 폭을 확보하는 등 무장의 설계를 적용했다."

    강원도는 10억 원을 들여 가구당 1천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효도아파트 입주자들은 주변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앞서 4곳 지역에 효도아파트를 공급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만 전국 11개동 약 900호를 새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스탠딩>

    건설 중인 영구임대주택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하는 2곳은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이며 신규 건설하는 곳은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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