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38.56
(13.81
0.3%)
코스닥
942.90
(1.16
0.1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안철수 "이희호 여사가 정권교체 하라했다" 하지만 녹취록 들어보니…

입력 2016-01-27 09:55  




지난 4일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사이에 나눈 대화록이 공개됐다.

대화록을 공개한 자체에도 논란이 일고 있지만 공개된 대화록의 내용이 당시 안철수 의원 측의 발표내용과 다소 다른 점이 있어 안 의원 측 도덕성에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중앙`은 25일 당시 이 여사와 안 의원이 20여분 동안 가진 비공개회담의 일부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안 의원은 당시 이 여사를 만나 "꼭 건강하셔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꼭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꼭 정권교체가 되도록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입니다"라고 했고 이 여사는 "꼭 그렇게 하세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안 의원 측은 당시 이 여사와 회동 직후 "이 여사가 안 의원에게 `이번에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뭔가 이뤄질 수 있는 희망을 느꼈다. 꼭 주축이 돼 정권교체를 하시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홍걸씨는 기자들에게 해명자료를 보내 "보도와 관련해 어머님께 직접 확인한 결과, 어머님은 안철수 의원의 말씀을 듣기만 하였을 뿐 다른 말씀을 하신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에 대해 어머님께서는 어이가 없어 하셨다. 어머님 뜻과 전혀 다르게 보도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셨다"고 반박하는 등 진위논란이 일었다.

안 의원과 이 여사의 녹취록이 보도된 뒤에는 "면담을 녹음해서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부도덕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측에서 이희호 여사 면담한 거 녹음을 했나 봅니다. 녹취록을 깠네요"라면서 "`정권교체 하겠다`는 안철수의 말에 `그러세요`라고 의례적 대꾸를 한 것을 부풀려 자기를 지지했다고 발표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녹음은 이희호 여사 허락 받고 한 걸까요"라고 의문을 표했다.

진 교수는 이어 "급한 것은 알겠는데, 대화 내용을 허락없이 녹음하여 공개하는 것은 무례함은 물론이고 불법의 소지까지 있는 부도덕한 행태로 보입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고 지적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