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소두증 바이러스' 얼마나 심각? WHO 대책 마련 긴급회의

입력 2016-01-29 09:07   수정 2016-01-29 09:09


지카 바이러스 소두증 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소두증 바이러스` 얼마나 심각? WHO 대책 마련 긴급회의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한 나라가 23개국으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가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고 경고하고 국제보건규정에 따라 다음 달 1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가 미주대륙에서 발견된 이후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발생 사례가 보고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보건기구는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이나 `길랑바레` 증후군을 일으키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럴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소두증은 머리가 기형적으로 작은 아이가 태어나는 증상이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급성으로 척수와 신경 등이 파괴되면서 마비가 발생하는 증상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이나 치료법, 신속한 진단방법이 없는데다 모기의 분포를 볼 때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전파 매개나 방식이 뎅기열과 비슷하다"며 "따라서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만일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카바이러스, `소두증 바이러스` 얼마나 심각? WHO 대책 마련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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