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준호-조준현 유도 형제, 자존심 건 '빅매치'

입력 2016-02-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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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쌍둥이 유도형제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자존심 건 `미러전`시작됐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쌍둥이 미러전이 펼쳐진다.

`우리동네 유도부`의 코치이자 2012 런던 올림픽 –66kg급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 그리고 조준호의 동생이자 2016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유도 국가대표인 조준현 선수. 두 사람은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의 마지막회인 2016 유도 올스타전에서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생김새는 물론 신체 사이즈, 그리고 유도 실력, 스타일까지 닮은 쌍둥이 조준호와 조준현은 이미 유도계에서 유명한 유도형제다. 조준호가 올림픽 메달리스트이긴 하지만 은퇴를 한지 1년이 넘었고, 조준현은 현재 현역 국가대표로 태릉선수촌의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의 승부는 더욱 관심을 끌었다.

형제의 마지막 공식 대결이 될 이번 경기를 앞두고 조준호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클래스를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향한 강렬한 각오를 밝혔고, 이에 질세라 동생 조준현은 "이번 기회에 집안 서열을 다시 쓰겠다"고 말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는 후문.

쌍둥이 유도 형제 조준호와 조준현의 자존심을 건 미러전, 그 승자는 오늘(2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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