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3일 서울 송파의 엑스퍼트러닝센터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 기업활용 인사(HR)담당자 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기업의 사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일(8시간) 집체교육으로, NCS를 활용하여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과 재직자훈련이 가능하도록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모바일 기기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사전 및 사후 온라인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차수별 50명씩 총 20차수로 진행되어 1,000명의 NCS 기업활용 인사담당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집체교육 시간의 80%이상 출석시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앞으로 공단에서 추진 예정인 2016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요건으로도 NCS 컨설팅 전문가 인증서가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NCS 기업활용 인사담당자 양성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의 민간 기업에서도 실제 NCS가 더 많이 활용·확산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이번 NCS 기업활용 인사담당자 교육 을 통해 기업에서 NCS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NCS 활용을 통해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국지식개발연구소 대표는 “본 과정을 통해 NCS에 대한 이해를 심도있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며, 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과 교육훈련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진정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정확하게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공단은 기업·학교·개인이 모두 쉽게 NCS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NCS 기업활용 및 관련 교육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단 NCS활용팀(052-714-867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