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부위원장 "일본 마이너스 금리 영향 면밀히 살필 것"

입력 2016-02-04 09:22   수정 2016-02-04 09:23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4일 오전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동향 및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일본 경제와 한국 경제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 부위원장은 “작년 6월부터 지속된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지속되고 어제 환율도 5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불안요인들은 일시에 해소되기 어렵고 상당기간에 걸쳐 누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최근의 경제 여건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을 감안해 테일 리스크(Tail Risk·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한 번 일어나면 큰 충격을 주는 위험)에도 관심을 놓지 않고 시나리오를 준비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다음 주 설 연휴에도 북한 위성발사, 미국·유럽 등의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매주 1회 상임위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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