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건강기능식품 판매율 두자리수 증가

불황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5년 식품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은 1조 6,310억원으로 2013년(1조4,820억원)에 비해 10.1% 증가했습니다.

전체 식품 시장 매출액이 2013년 55조 5,102억원에서 2014년 55조 3,672억원으로 0.3% 감소하며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비됩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판매액은 2014년 1조 5,641억원으로 2013년(1조 4,066억원)에 비해 11.2% 증가했습니다.

생산실적을 보고한 건강기능식품 업체 역시 2010년 343곳에서 2014년 460곳으로 4년새 34.1% 증가했습니다.